[동향]인공지능 주간 동향 브리핑(180223~180302)

인공지능(AI), 아직은 먼 얘기 같으면서도 또 문득 우리 생활 속에 벌써 이만큼 들어와있구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모르는 사이 이미 우리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무심코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는지 인공지능 소식들을 모아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일반 상점을 인공지능 무인 상점으로… - THE GEAR

머지않아 마트에서 쇼핑 후 계산을 위해 줄을 서있는 모습, 그리고 장바구니에서 일일이 물건을 꺼내는 모습은 점점 보기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아마존이 미래형 상점 '아마존 고'를 실험적으로 오픈한데 이어 컴퓨터 비전 기술 업체 ‘AiFi’가 일반 상점을 무인 상점으로 만들어주는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AI의 발전이 우리의 삶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많던 계산원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기대가 되면서도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소식입니다.

30초만에 노래 한 곡 뚝딱!...'인공지능 작곡가' 등장 - YTN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인간의 고유 영역인 감성에 대한 분야는 침범하지 못할거라던 전문가들의 예상이 틀린걸까요? 인공지능이 그림 그리기와 소설 쓰기에 이어 작곡도 가능한 수준에 왔습니다. 원하는 장르와 악기 구성을 입력하면 불과 30초 만에 곡하나가 완성된다고 하네요. 과연 AI가 사람이 만든 음악처럼 듣는 사람의 몸을 들썩이게도, 마음에 위로를 주기도 하는 음악을 만들 수 있을까요?

후끈 달아오르는 AI 구인구직 시장··· '데이터 과학자 인기' - CIO Korea

AI로 인해 위협받는 일자리가 있는 반면 몸값이 높아지는 일자리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인공지능 전문가인데요, 호주에서는 2015년 대비 인공지능 일자리 수가 2배 늘었다고 하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체감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호주와 같은 AI 전문인력 구인 바람이 언제 한국 시장에 불어닥칠지 모를 이야기입니다. 내 몸값을 높이기 위해 우리는 지금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생각해볼 때입니다.

"판례분석 끝냈습니다" AI 변호사, 사람보다 낫네 - 매일경제

더 이상 법조계도 안정적인 직업이 아닌가봅니다. 이쯤되니 AI가 도입되지 않는 영역을 찾는게 힘들것 같은데요, 사람이 3~4일씩 찾던 관련 법령 검색을 AI는 뚝딱 처리한다고 하니 도입하지 않을 이유는 없겠죠. 이러한 AI변호사가 인간의 '가치판단' 부분을 대체할 수는 없더라도, 일반 시민에게 법률상담을 해주거나 법률적 해법을 제시해주는 등의 접근을 통해 시민들이 법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면 좋겠네요.

자동으로 조명을 조절하는 인공지능 플래시 '캐논 '470EX-AI' - KBench

'사진을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 사진작가' 또는 '나는 사진을 잘 찍고 싶은데 타고나길 못찍는다'하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캐논에서 인공지능 플래시를 발표했다고 하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모델로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싶으나 '나는 셔터스피드 따위는 모르겠다' 하는 분들은 인공지능 플래시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MWC2018] 올해 스마트폰 트렌드는 '인공지능의 진화' - 매일경제

아마 여러분 중 대부분은 오늘 출근길에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기사들을 찾아보고, 오늘 처리할 업무의 파악과 메일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했을겁니다. 이제 우리에게 스마트폰 없는 생활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나의 일부가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스마트폰이 더 나아가 앞으로는 주인을 알아보고 주인의 의도를 파악하는 '초개인화' 비서가 되어준다는군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스마트폰 트렌드를 기사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기술의 발달로 인한 사회의 변화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빠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활 속에는 인공지능 서비스가 어떤 모습으로 들어와 있는지 살펴보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주에 더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 소식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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