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4차산업 핵심 기술 주간 동향 브리핑(180317~180323)
이 포스트는 4차 산업 혁명을 이끌고 있는 주요 핵심 기술들의 주간 동향을 블록캠퍼스에서 큐레이션하여 제공하는 브리핑 자료입니다(2018년 3월 17일 ~ 3월 23일).
어느 분야나 당시의 변화는 작고 미비하지만, 그 작은 변화가 모여서 시간이 지난 후에는 결국 파도와 같은 큰 변화가 됩니다. 블록캠퍼스와 함께 각 기술 분야별로 이번 주에 어떤 변화들이 나타나고 이슈가 되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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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직접적으로 데이터 분석과 관련은 없지만, 데이터 분석업체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쪽에서 페이스북 이용자 5천만명의 개인정보가 2014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 선거 캠프로 흘러들어갔다는 뉴스입니다.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우리에게 미처 발견하지 못한 인사이트를 주지만, 그 데이터들이 민감한 개인정보라면, 활용에 있어서 높은 윤리성이 요구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반해, 서울대에서 암호화된 데이터를 그대로 분석하여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는 암호기술을 개발했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그리고 업계에서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분석가를 많이 늘려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다면, 정답을 앞에 놓고 수학 문제를 푸는 것과 같겠죠? 데이터 과학자, 분석가는 갈수록 몸값이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 영국 데이터 분석회사, 페이스북 정보 도용 논란
- 빅데이터, 암호화 된 그대로 분석… 개인정보 유출 원천차단
- [2018 유통포럼] 김연희 보스턴컨설팅 “유통기업, 데이터 과학자 늘려야”
- 효성, 빅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집중 육성…美전역 ATM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 아동학대·학대 사진 탐지한다
- 데이터 생활화 프로젝트, ‘내 문제’부터 시작해보자
블록체인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에게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인것처럼 인식이 되었었는데 이제 점차 블록체인이 단순히 가상화폐가 아닌, 유통과 보안, 계약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기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나름 다행이라 생각도 듭니다.
이번주에 블록체인 관련 뉴스가 유독 많았었는데요.
가장 눈길을 끄는 뉴스는 “구글이 블록체인을 연구하고 있다” 입니다. 천문학적인 R&D 비용을 쓰는 구글에서 블록체인을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면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무시무시한 것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블록체인 뛰어든 닷컴·게임업계, 기술보다 수수료 걷는 거래소에 눈독
- 루트프로젝트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넘어 사회복지 분야로 확대”
- 블록체인은 지금 ‘지식의 저주’에 빠졌다
- [DT광장] 블록체인은 `4차산업혁명 고속도로`
- 美 재무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위한 5가지 팁 공개
- 구글 “블록체인 연구하고 있다”…블록체인 활용 방안 검토 중
- 블록체인 참여 자체가 불법 행위 될 수 있다
- [IBM 씽크 2018] 두바이 정부, “블록체인 이렇게 도입하라”
- 한컴시큐어, ‘블록체인 시큐리티 스위트’ 선봬
- 서류작업 줄고 화물 위치 정확히 파악…블록체인에 눈 뜬 해운업계
- 블록체인 특허출원 전 세계적으로 급증…최근 4년간 22배↑
- 삼성SDS, 기업형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물류·제조·금융 혁신 이끌어
인공지능, 챗봇
인공지능도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사람의 뇌라면, 챗봇은 사람의 입과 귀가 되어주는 인터페이스인데요.
대구시청의 여권 상담 챗봇인 뚜봇이 인공지능을 장착하고 새롭게 태어났다는 뉴스가 눈길을 끕니다.
이외에도 우울증을 치료하거나 면접을 보거나, 패션을 제안하는데 이 기술들이 적용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 대구시, 인공지능 챗봇상담사 ‘뚜봇’ 새롭게 태어났다
- 금융상담 서비스, 글씨를 넘어 목소리로 진화 ‘시동’
- 이베이, 인공지능 ‘셀러브리티 룩’ 쇼핑 패러다임 변화 주도
- 우울증 치료 AI 챗봇 ‘우봇’, 8백만 달러 투자 유치
- [36.5˚]인공지능(AI) 면접관에 거는 기대
- 심평원 늘어나는 심사물량…인공지능 심사효율화 나선다
가상현실
가상현실은 과거와는 전혀 새로운 인지 경험을 줄 수 있는 기술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이러한 VR 콘텐츠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올해 총 119억원을 지원한다는 뉴스가 탑입니다.
서비스가 보급화가 되려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한데요.
첫째는 킬러 콘텐츠가 있어야 하고, 두번째는 그 콘텐츠 소비에 비용이 적게 들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에서 VR 킬러 콘텐츠가 나와 가상현실이 어서 보편화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VR 콘텐츠 소비에 필요한 VR 헤드셋 등 장비도 점차 가격이 내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HTC에서 109만원에 바이브 프로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부담스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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